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광화문 집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문단 편집) === 8월 25일 === * '''확진자 193명(전일 대비: +17명)''': 집회 관련(107명), 추가 전파(25명), 경찰(7명), 조사중(54명) * (구분) 서울 55명, 경기 62명, 인천 6명, 부산 5명, 대구 8명, 광주 9명, 대전 6명, 울산 3명, 강원 3명, 충북 10명, 충남 5명, 경북 13명, 경남 8명 * 서울 관악구 무한九룹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44명*이다. *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변호하는 변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이 뉴시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그는 광복절 집회가 열리던 지난 15일 집회 시작 30분 전인 2시 30분께 전광훈 목사를 따로 만나 "웬만하면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그가 변호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 재판 일정도 모두 불투명한 지경이 되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이 전광훈 목사에 대해 '불법 집회 참여 금지' 등의 보석 조건을 어겼다는 이유로 [[대한민국 검찰청|검찰]]이 [[대한민국 법원|법원]]에 낸 전광훈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 청구에 대해 추후 심문기일을 잡아 진행하거나 서면 심리로 판단할 것으로 보이며, 보석이 취소된다고 해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전광훈 목사가 교정시설에 구금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기에 심문 기일 및 보석 취소 판단은 전광훈 목사의 완치 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825_0001141887|#]] * 조선일보는 평택시가 민주노총 집회 참석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둔갑시켜서 발표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평택시청은 22일, 오산시청은 24일 '평택 65번 확진자'에 관한 정보를 각각 홈페이지에 올렸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A(40대)씨가 평택의 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두 지자체는 A씨의 추정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관련'이라고 명시했다.[* 보건 당국이 말하는 '광복절 광화문 집회'란 지난 15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진행된 보수·기독교 단체의 정부 규탄 집회를 가리킨다. 그런데 이날 비슷한 시각 세종대로에서 500m 정도 떨어진 종각역(보신각) 주변에서도 민노총 집회가 열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도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광화문 8월 15일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4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76명"이라고 발표했고 이 숫자에는 A씨가 포함됐다. 조선일보측은 "본지 확인 결과, A씨는 지난 15일 종로 '민노총 8·15 노동자대회'에 참가했던 민노총 기아자동차 화성지회 노조 전임자였다."면서[* 보건 당국에 따르면, A씨는 민노총 집회에 다녀온 뒤에도 활발하게 외부 활동을 했다. 특히 21일 오후 2시쯤 평택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으나, 이후에도 돌아다녔다. 코로나 검사를 받은 사람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 의무가 생긴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어기고 다음 날(22일) 아침 7시 30분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집을 나섰고, 동네 주변 야산에 올랐다가 1시간여 만에 귀가했다. 그날 오후 보건 당국은 그에게 확진 판정을 내렸다.] 평택시청에 24일 오후 'A씨를 왜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홈페이지에 공개했느냐'고 질의를 하자, 이후 '보신각 집회 참석자'로 수정했다고 보도하면서 "정부는 광화문 집회 참가자만 코로나 의무 검사 대상으로 지정, 휴대전화 위치 정보를 추적해 검사하고 확진 인원을 매일 발표하면서, 민노총 집회 참석자는 아예 검사 대상에서도 제외했다고 비난하였다."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25/2020082500070.html|#]] 이에 대해 연합뉴스와 한국경제는 해당 감염자 A씨가 확진 통보 후에 평택시 보건소 직원들의 기초 역학 조사에서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 마침 민주노총과 사랑제일교회 모두 집회 장소가 광화문 인근이었고 날짜도 8월 15일로 같았으므로, 사랑제일교회측 참가자나 민주노총 참가자나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갔다왔다'거나 '8월 15일 집회에 다녀왔다'고 표현하는 것 자체가 양측의 입장에서 딱히 거짓말한 것은 아니다. 표현이 애매해서 문제였지.]고 대답했으며, 보건소 직원들은 평택시장에게 A4 용지 1장짜리 쪽지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A씨가 진술한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8.15 집회 참가자'라고 기재했는데, 그걸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소통홍보관실에서 8.15 집회면 으레 광화문 집회(즉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한 반정부 시위)려니 생각하고[* 소통 홍보관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2일 당시에는 확진자 감염 경로가 대부분 (사랑제일교회가 주최한) 광화문 집회였다. 8.15 참석자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그게 민노총 집회를 말하는 것일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22일 당일에는 평택에서 22명의 확진자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문제의 감염자를 제외하고 나머지 4명은 모두 광화문 사랑제일교회 집회 관련자로 분류되었다. 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해당 문제를 제기한 조선일보 역시도 보도할 때는 사랑제일교회 집회를 그냥 '광화문 집회'라고 부르고 민주노총의 집회는 따로 '민노총 집회'라고 불렀다.] 그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광화문 집회 참석자'로 기재해버린 데서 논란이 생겼다고 하였다. 해당 감염자는 다음날인 23일에 이어진 심층 역학조사에서 "광복절에 보신각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집회에 다녀왔다"고 제대로 진술했는데, 보건소 직원들은 광복절에 있었던 광화문 집회(사랑제일교회 주최)와 보신각 집회(민주노총 주최)의 차이점을 몰라서 평택시에 별도의 수정 요청을 하지 않아, 수정할 기회를 놓쳤다고. 정장선 평택시장은 "확진자 발생시 시장은 간략한 쪽지 보고만 받는 입장이라 당사자의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데 그걸 일부러 왜곡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시에서 일부러 왜곡했다면 발표 직후에 당사자에게서 항의가 왔을 텐데 얼마 못가 드러날 거짓말을 우리가 왜 하겠느냐."라고 해명하며[* 여담으로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 중 일부는 실제로 “'''검사 권유를 받는다면 민노총 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하라'''”며 집회 참석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독려한 바 있는데, [[뉴스1]] 취재 결과 '''민주노총 집회를 포함한''' 모든 광복절 집회 참석자는 방역당국의 검사대상이었음이 알려지기도 하였다. [[https://www.news1.kr/articles/?4034792|#]] 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진행한 단체들에게 집회 참가자에 대한 진단검사와 자가격리를 요청한 바 있다"며 "민주노총에는 현재까지 별도의 협조 요청은 없었으나, 당일 도심에서 조합원들이 함께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8.15 노동자대회를 진행했기 때문에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이에 협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8/2020081803817.html|#]]] "담당 부서 공무원의 단순실수를 여당 지자체장의 의도적인 왜곡으로 몰아가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항변하였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5103200061?section=search|#]]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254015Y|#]]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도 25일국회 운영위에 출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방역을 방해하는 가짜 뉴스는 체포·구속하라고 강력 대응을 주문했는데, 조작까지 해서 가짜 뉴스를 만들었으니 처벌해야지 않느냐'는 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 질문에 "그것은 아마 종각을 광화문으로 잘못해서…"라고 대답했고, 박대출 의원은 "세상에 종각하고 광화문도 구별 못하는 공무원도 있느냐"고 반박했다. [[https://m.yna.co.kr/view/AKR20200825145000001|#]] *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목사 등 교인 11명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서 조사하고 있는데, 인솔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행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일이 바빠서 시청에서 온 전화를 받지 못했다. 보건당국 역학 조사를 방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변명하면서도 참석자 명단을 묻자 "'''[[증거인멸|명단은 버려서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까지 인솔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탑승자 명단 고의 폐기 등 추가 범행 여부도 들여다 볼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8254597Y|#]][[https://www.yna.co.kr/view/AKR20200825135500055|#]][[https://mbn.co.kr/news/society/4258908|#]][[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08/875048/|#]][[http://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66266|#]] * 충주에서는 "교도소를 가면 갔지 명단은 못 준다"고 버티면서 교회[* 신도가 10여명인 소규모교회로 지난 광복절 전세버스 다섯대에 144명이 나눠타고 집회에 참석했다.]도 있었다. 경찰은 이날 해당 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앞선 경찰 조사에서는 명단을 파기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참석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문서가 여럿 발견되었고, 경찰은 삭제된 자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전도사의 휴대전화 복원에 나섰다. 이 교회는 전광훈 목사의 서울사랑제일교회와 관련이 깊은 데, 교회 전도사의 부모는 모두 목사로 집회를 전후로 사랑제일교회에 머무르고 있으며 아들인 전도사에게 "집회 참석자 모집과 명단 제출 거부"를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버스 임대료도 교회 예산과 기부금으로 충당했고 참석자들에게 따로 돈을 받지는 않았다고. 다녀온 뒤 명단 제출을 요구받자 참석자 가운데 제출 '거부' 의사를 밝힌 100여 명의 명단은 구속되더라도 주지 않겠다고 전했고, 코로나19 검사자가 명단에 있는지 여부만을 확인해줬을 뿐이다. [[https://youtu.be/Y26LumQAga4|#]] * MBC 뉴스데스크는 광복절 사랑제일교회의 광화문 집회에 상경했던 버스 가운데 한 대의 모습을 단독 취재한 내용을 보도하였다. 광복절 당일 오전 동성로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하는 전세버스 안에서 승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벗고 있었으며, 마스크도 쓰지 않고 커피를 저어서 뒷좌석으로 돌리기도 하였다. 휴게소에 내려서서는 현수막을 들고 마스크도 쓰지 않고 기념사진을 찍는가 하면 대형 배식통에 담긴 음식을 한데 모여 나눠먹기도 하였다. 도심 집회 금지뉴스가 나오자 인솔자들은 "경찰의 눈을 피할 수 있는 묘안이 있다. 우리 버스도 간판도 결혼식 호텔 가는 것처럼 해서 갈 것"이라고 하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본인들이 책임을 진다는 서류에 서명을 할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돌아갈 때에도 자신들이 타고 온 버스에 그대로 타고 돌아갔다고. [[https://youtu.be/hmDmZphwlL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